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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세계급 대만구 건설 계획 발표
  • 등록일2018.08.09
  • 조회수585


최근 저장성정부가 세계급 대만구(Greater Bay Area, 거대경제권을 일컫는 용어) 건설전략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한 주장삼각주 계발계획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 버금가는 대만구 청사진이다.

저장성 대만구 건설전략에 따르면 2022년까지 대만구 경제규모를 6조 위안 이상, 디지털경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를 50% 이상, 첨단기술산업 부가가치의 산업부가가치 비중을 47%이상으로 끌어올리며,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저장성대만구계획은 2가지 발전전략을 실시하는데 하나는 항저우만경제구를 대만구건설의 중점으로 간주하고 다른 하나는 과학창업 지역과 산업·도시가 융합된 현대화 신구를 대만구건설의 중점으로 발전시킨다.

저장대학 지역도시발전연구센터 친젠쥔(陈建军) 주임에 의하면, 저장성대만구계획은 저장성이 지역에서 제시한 경제사회발전촉진의 플랫폼과 기회로서 인프라, 도시건설과 산업발전에 있어서 지역적인 계획특징을 지니고 또한 저장성대만구는 창장삼각주의 보다 고품질적인 집중발전의 중요 구성부분이자 후자를 실현하는 저장성의 탐색경로이기도 하다.

계획에 따르면 저장성대만구는 거시적, 중시적, 미시적으로 나눈다.

거시적 면에서 저장성대만구는 "1개 원형, 1개 지대, 1개 통로(一环, 一带, 一通道)"의 총체적 구조를 갖추는데, 즉 환항저우만경제구(1개 원형), 닝보-타이저우-원저우[甬台温(宁波-台州-温州)] 임항산업벨트(1개 지대)와 닝보 저우산항(舟山港)-이우 육항(义乌陆港)-융진고속도로(甬金高速)-진융저우철도(金甬舟铁路)를 연결하는 개방된 대통로(1개 통로)를 가리킨다.

중시적 면에서 환항저우만경제구를 대만구를 중점적으로 건설하며, 환항저우만경제구 건설을 중심으로 "1개 항만, 2개 성장극, 3개 지대, 4개 신구(一港、两极、三廊、四新区)"의 공간 구조를 갖춘다. "1개 항만"은 중국(저장) 자유무역시범구를 고도로 건설하여 자유무역항으로 발전시킨다. "2개 성장극"은 항저우, 닝보 등 2개 도시의 선도역할을 강화시켜 환항저우만경제구의 고도발전을 선도한다. "3개 지대"는 항저우시 서부지역의 과학창업 지대, 닝보 융장(甬江) 과학창업 지대, 자싱(嘉兴) G60 과학창업 지대를 가리킨다. "4개 신구"는 항저우 장둥신구(江东新区), 닝보 첸완신구(前湾新区), 사오싱 빈하이신구(绍兴滨海新区), 후저우 난타이후신구(湖州南太湖新区)를 가리킨다.

미시적 면에서 "산업클러스터"와 "발전플랫폼"의 역할을 집중화한다. 저장성대만구의 건설은 기존의 산업우위를 발휘하고 미래 산업발전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사슬을 통합·확장하며 세계급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산업클러스터와 각종 개발구의 통합을 추진하고 집약적이고 고효율적이며 산업과 도시가 융합되고 친환경 스마트를 고도로 발전시키는 대형플랫폼을 구축한다.

저장성대만구는 산업, 혁신, 교통, 개방 등 중점분야를 둘러싸고 건설한다.

산업 분야에서 저장성은 현대산업건설행동을 실시하는데 주로 세계급 선진제조업클러스터 건설, 전통산업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추진, 첨단기술서비스업 발전 추진, 신흥 금융센터 건설, 글로벌 신흥 문화 및 관광산업기지 건설 등이 포함된다.

혁신 분야에서 저장성은 "인터넷+" 과학창업건설행동을 실시하는데 주로 국가자주혁신시범구의 고차원적 건설, 인재강성(强省)전략 실시, 혁신응용시범기지 건설, 국제수준의 혁신인재 구축 등이 포함된다.

교통 분야에서 저장성은 대만구 현대교통건설행동을 실시하는데 주로 고도로 상호 연결된 교통망 구축, 세계급 항만클러스터 구축, 세계로 통하는 세계급 공항클러스터 구축, 대만구 스마트교통건설 추진 등이 포함된다. 저장성은 향후 5년간 총 1조 위안을 투자하여 70건의 교통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그중 2018년에 추진할 대형프로젝트만 44건에 달한다.

개방 분야에서 저장성은 개방건설행동을 실시하는데 주로 중국(저장)자유무역시범구 건설을 고도로 추진하며, 전자세계무역플랫폼(eWTP)시범구를 건설하고 국제화물과 서비스무역기지 구축 등이 포함된다.

천젠쥔 주임에 의하면, 저장성대만구 건설목표는 저장성 자체 발전의 전략적 발전방향에 속하는 것으로서 국가급 전략이 아니며 전략적 방향은 매우 명확하다. 장강삼각주의 3개 성 1개 도시의 경제규모는 이미 세계 제4 경제실체에 접근하였으며 이처럼 큰 규모의 경제총량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는 다차원적인 통합경로를 고려해야 한다. 저장성대만구의 건설은 상하이 대도시권 발전, 장쑤 양자강(江苏扬子江) 대도시권 발전 등과 모순이 되지 않으며 이는 각 지역에서 자기 경제권의 발전에 적합한 실시경로이다.

정보출처 : http://www.sohu.com/a/208171108_27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