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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육해공" 과학기술의 새로운 고지 육성
  • 등록일2018.05.03
  • 조회수545


최근,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4,500m 유인잠수기 "선하이융스(深海勇士)"호가 심해 고고학 조사에서 문화재 표본을 성공적으로 수집한 뒤 "탄숴(探索)1호" 과학탐사선과 함께 싼야(三亞)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심해과학·공학연구소로 돌아왔다. 남중국해 연안에 자리잡은 동 연구소는 하이난성(海南省)이 근년에 들어 지역 및 자원 우위를 기반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해온 과학기술 새 고지이다. 동 연구소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더우(海鬥)"호 무인잠수기, "하이이(海翼)"호 심해 글라이더, "톈야(天涯)"호 심연 착륙기, "선하이융스"호 유인잠수기 등 심해 장비를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 연구소는 국내 해양 관련 연구기관의 자원을 통합해 심해기술혁신연구원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심해과학·공학연구소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싼야시(三亞市)난판(南繁)과학기술연구원은 푸젠(福建), 톈진(天津) 등 지역의 다수 과학연구기관에서 파견한 육종 전문가들을 위한 공공 개발 실험 플랫폼을 제공해 난판 육종 연구를 돕고 있다. 하이난성 정부는 면적이 각각 26.8만 무(1무는 약 666.7m2), 5.3만 무에 달하는 난판보호구역과 핵심구역을 확정지었다. 또한 핵심구역에 한해 건설용지 이전, 수리시설 건설, 고표준 경작지 개선 업그레이드, 생물육종 전용구역 건설 등 방안을 마련하였다. 한편, 광링가오커(廣陵高科), 싼야시난판과학기술연구원 등 일련의 "난판서비스매니저"를 지원·육성하여 난판공공서비스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 난판육종기지의 생활 및 과학연구 조건은 대폭 향상되었다.

하이난의 또 하나의 명물인 원창(文昌)우주발사장은 2016년에 운영되어서부터 이미 창정(長征)7호와 창정5호 로켓의 첫 발사, 중국 첫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1호 발사 임무를 수행하였다. 현재 원창우주발사장은 중국에서 특색이 선명하고 기술이 선진적인 현대화 신형 우주발사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중국이 최근에 발표한 《중공중앙국무원 하이난 전면적 개혁개방 심화 지원 관련 지도의견》에 따르면 심해탐사, 해양자원 개발·이용, 우주 응용 등 전략적 영역에서 중국은 하이난성이 일련의 주요 과학연구 인프라시설 및 조건 플랫폼을 기획·구축하고 우주 분야 주요 과학기술혁신기지 및 국가심해기지 난팡(南方)센터를 구축하는 등 우주 과학기술 혁신의 전략적 고지 육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가난판과학연구육종기지(하이난) 건설을 강화한다.

하이난은 "육해공" 총체적 설계에 따라 싼야심해테크시티와 심해기술국가실험실 구축, 심해정거장 실행, 서비스보장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 유일의 국가심해테크시티 및 심해과기혁신인재양성기지 구축에 힘쓴다. 또한 심해테크시티 단지 전반적 계획, 난산(南山)항 부두 총체적 계획, 서부고속도로 개조 방안 등을 마련하고 부대 지원 정책을 제정한다. 뿐만 아니라 싼야시 난산항 부두 "통합적 계획·건설·관리" 실행 방안을 연구하고 단지 관리체제 메커니즘을 모색하며 심해테크시티 관리위원회 설립을 추진한다.

난판육종테크시티, 난판육종국가실험실, 난판기지과학연구 공공서비시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과학연구, 생산, 판매, 과학기술 교류, 성과 사업화를 통합시킨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난판실리콘밸리"를 형성하고 전국의 우수한 과학연구 인력을 싼야에 집결시켜 난판과학기술 수준을 향상시킨다.

원창우주테크시티 계획 및 건설을 추진한다. 원창우주발사장을 핵심으로 우주과학 보급 등 우주 과학연구 활동을 펼치고 원창 우주전문과학기술관을 건설한다. 위성원격탐지과학기술산업단지 건설 및 저위도 위성관측시스템기술 개발·응용을 추진해 3년 내에 하이난 소위성 성좌 배치를 완료함으로써 해양운수, 섬과 암초 모니터링, 어업정보 서비스 및 해양구조를 위해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4/410872.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