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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500MW 그리드패리티 태양광발전소
  • 등록일2019.01.09
  • 조회수472


2018년 12월 29일 10시 18분, 중국 첫 대형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칭하이(青海)성 거얼무(格爾木)에서 본격적인 계통연계 발전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그리드패리티 청정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하여 수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싼샤(三峽)그룹 신에너지회사와 양광(陽光)전력주식유한회사가 공동 투자해 "세계의 지붕"에 건설한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총설비용량이 500MW, 부지면적이 771헥타르, 총투자가 21억 위안(한화로 약 3,445억 원) 이상에 달한다. 동 태양광발전소는 중국에서 1차적 건설규모가 가장 큰 "광푸링파오저(光伏領跑者)" 프로젝트인 동시에 중국 첫 대형 그리드패리티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평균 전기요금은 칭하이성의 탈황화력발전 기준가격(0.3247위안)보다 저렴한 0.316위안(한화로 약 51.83 원)/kWh에 달하여 국내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선례가 되었다. 또한 투자, 기술, 부지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제약하는 일반적 요인을 극복하고 해발 2,900m 고원 고비사막에 "녹색 그리드패리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그리드패리티에 보다 적합한 프로젝트 구축 및 기술 시행방안을 탐색하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 태양광발전 산업의 발전사에 획기적 성과로 남아 중국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그리드패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싼샤그룹과 양광전력은 각자의 기술, 관리, 인재, 체제 등 면의 비교우위를 충분히 활용하고 현지의 풍부한 태양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함과 아울러 프로젝트 개발 모델, 기술 유도 모델, 공정 건설 모델, 공유 발전 모델을 능동적으로 혁신해 4개월 만에 계통연계 발전을 달성하였다. 동 프로젝트가 전부 완성되면 연간 10억 kWh 청정전력을 사회에 공급해 약 63만 도시농촌 가구의 전력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는 약 31만 t의 석탄소비와 맞먹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은 약 84만 t, 이산화유황은 약 260 t, 매연은 약 60 t 줄일 수 있다. 이는 활엽림 약 2,300헥타르에 해당하는바 경제적 및 친환경적 효과가 매우 뚜렷하다.

정보출처 : http://www.ctgne.com/newsxxny/index/lb/822989/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