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TEC 과기 인사이트 포럼 : 미래 기술패권의 최전선-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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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 개요
○ 2026년 10월 22일(목) 오후,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KOSTEC)가 주최한 이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미래 기술패권의 최전선 :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동준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 노경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
○ 김준연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이 미래 기술경쟁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이 두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 동향과 향후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주요 발표 내용 (요약)
1. 로봇 피지컬AI 기술 발전의 흐름 (이동준 서울대학교 교수)
○ (휴머노이드 기술)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보행·이동 중심에서 물체 조작(Manipulation)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 과거 로봇은 모델 기반 제어에 의존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제한적이었으나, 구동계의 유연성과 학습 기반 제어기술이 개선되면서 보행 및 균형 유지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다만 물체 조작은 접촉 위치·힘·동작 순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단순 보행보다 높은 수준의 지능과 정밀 제어가 요구된다.
![]() ○ (피지컬AI 기술 구조)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과 함께 시각 정보와 언어 명령을 로봇 동작으로 연결하는 비전·언어·행동 모델(VLA)이 휴머노이드 지능 구현의 주요 기술로 부상하였다.
- VLA는 시각 정보를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언어모델을 활용해 작업을 이해한 뒤 동작 명령을 생성하는 구조이며,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한 기반모델(Foundation Model)을 특정 작업에 맞게 추가 학습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 현재 VLA는 시각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힘·촉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확도와 생산성 확보를 위해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
○ (학습 데이터 확보) 로봇의 조작 능력을 고도화하려면 다양한 물체·환경·접촉 조건을 반영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데이터 수집 비용과 로봇 간 호환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었다.
- 원격 조작(Teleoperation)을 통한 데이터 수집은 실제 로봇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나 비용이 높고 대규모 확장에 한계가 있으며, 웹 동영상은 대량 확보가 가능하지만 사람과 로봇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있다.
-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나사 체결·케이블 삽입 등 정밀한 접촉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실제 물리현상을 충분히 재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향후 기술 과제) 휴머노이드의 본격적인 산업 적용을 위해서는 지능·데이터·하드웨어의 세 영역에서 기술적 진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특히 힘·촉각 정보를 통합하는 새로운 지능 구조, 실제 작업 환경을 반영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로봇 손과 센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며, 단순한 데이터 확대를 넘어 새로운 제어 방식과 하드웨어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 (질의응답)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과 로봇 훈련센터에서 수집하는 원격 조작(Teleoperation)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과 로봇 간 호환성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 이동준 교수는 로봇의 자유도·손 구조·센서 구성 등이 유사할 경우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지만, 플랫폼 간 차이로 인해 호환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 중국의 대규모 로봇 훈련센터를 통한 데이터 축적은 단기적인 기술 시연과 특정 플랫폼의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향후 로봇 구조가 변경될 경우 기존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평가하였다.
2. 우주 대항해 시대의 리더와 인재 (노경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 (우주 대항해 시대) 현재 우주산업은 국가 주도의 탐험 단계에서 민간 중심의 상업화 단계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가·기업·개인의 전략적 선택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15세기 대항해 시대 초기의 항로 개척과 투자 결정이 이후 세계 경제질서에 영향을 미쳤듯이, 현재도 새로운 산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의 핵심 요소로 기회 발굴, 자원 동원, 가치 창출의 구조화 등 세 가지 역량을 제시하며, 단순한 도전정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 ○ (우주 기술혁명) 재사용 발사체와 저궤도 위성통신의 발전으로 우주 기술의 상업적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발사비용 감소가 새로운 우주산업 형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 SpaceX는 2026년 9월 스타십(Starship) 14차 발사를 통해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궤도에 투입했으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 향후 발사체의 완전 재사용이 실현돼 우주 운송비용이 추가로 낮아질 경우, 우주 운송·통신뿐 아니라 다양한 우주 기반 서비스의 경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 (우주 경제 확대) 글로벌 우주산업은 발사체·위성 제조를 넘어 통신·데이터 서비스·우주 제조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민간 기업이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우주경제 규모는 약 6,860억 달러로, 이 중 민간 부문이 약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글로벌 우주경제 점유율은 약 0.75% 수준으로, 향후 산업 성장 여력이 큰 것으로 평가하였다.
- 특히 우주의 미세중력·진공 등 특수한 환경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바이오 소재 제조, 인공장기 제작 등 새로운 산업 기회가 제시되었으나, 실제 사업화 가능성은 발사비용과 기술 성숙도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인재 확보와 리더십) 우주 대항해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 투자뿐 아니라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장기적인 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글로벌 IT 기업 간 인재 이동 사례와 중국 고전의 ‘오청이윤(五請伊尹)’ 등의 사례를 통해 인재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대항해 시대의 항해기술 발전과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한 베이스캠프 구축 사례를 들어, 리더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후속 세대가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제도·인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 포럼 마무리
○ 이번 포럼에서는 휴머노이드의 산업 적용을 위한 기술적 과제와 우주산업의 상업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 기업가정신 및 인재양성의 중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김준연 센터장은 두 발표자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포럼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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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과학기술 협력 세미나와 새로운 협력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자리를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