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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제조 설비 기술 개발 현황
<디지털중국>과 <국유기업개혁>, 그리고 ‘십년마일검’
  • 발행일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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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1단계 2035년까지 국가자원 총동원체제를 구축해 미국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임
 - 자원의 동원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스트롱 맨의 리더십, 국방개혁을 통한 강군몽(强軍夢), 군민융합(軍民融合) 메커니즘 구축을 통한 국가자원총동원체제 구축, 신모델/신업종/신신업을 통한 국가부가가치 창출, 일대일로의 외연 확장 등임 
 -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차보즈 기술’(목을 죄는 기술) 해결과 리커창 전 총리가 전인대 기자회견에서 표현한 ‘십년마일검’은 미국의 압박과 규제에 대응하는 중국의 고뇌가 반영된 2개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음
 -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중국> 건설과 중국경제의 반을 책임지고 있는 <국유기업 개혁>은 이른바 두피시징(独辟蹊径: 독자적으로 개척하고 독창적인 방법을 만들어 냄)의 중국국가전략으로 판단됨 
 
○ 2023년 2월 27일 발표된 <디지털중국건설종합규획>은 디지털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정부서비스, 문화, 생태문명 등 국가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임
 - 데이터 요소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의 자원화/자본화가 이뤄지고, 궁극적으로는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차보즈 기술’문제 해결의 중요한 정책 틀로 활용될 것으로 보임
 - <디지털중국건설종합규획>의 ‘2522’ 정책프레임워크는 2대 기반( 디지털 인프라/데이터 자원),  5대 분야(5위 일체/디지털 기술 + 경제/정부서비스/문화/사회/생태문명의 심층 통합), 2대 역량(디지털기술혁신체제/디지털안전보장), 2대 환경(국내: 디지털 거버넌스 생태계/국제:, 디지털 국제협력체제)임
 
○ 국유기업은 중국 경제에서 백본의 역할을 하고 있어 국유기업 개혁인 재구조화와 통합은 간단한 "1+1"이 아니라 기업의 내부 개혁 및 메커니즘 혁신, 전략적 통합 및 자원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키는 작업임
- 2023년 국유기업 개혁은 과학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음. 즉 혁신형 국유기업 창출, 기술 난제 해결을 통한 국가전략 수요와 산업 업그레이드 수요 선도, 혁신체제의 효율성 제고가 주요 목표임
- <디지털 중국> 추진의 대표적인 3대 주력군으로는 중앙국유기업그룹인 ‘중국전자신식산업집단’(CEC), ‘중국전자과기집단’(CETC), 연구소 그룹인  ‘중국과학원’이 있으며 이들 기업 그룹은 중국 경제에서 백본 역할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