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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패권 흔들리나…中, AI에서 우주까지 美 맹추격
  • 등록일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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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2025년 6월,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가 발표한 CETI 지수에 따르면, 미국은 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우주, 양자 등 5대 핵심기술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중앙집권적 전략과 대규모 정책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미국은 알고리즘, 컴퓨팅 인프라, 민간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데이터와 인적 자원 기반의 성장세가 뚜렷하며, 대형 언어모델 출시로 기술 격차를 좁히는 중이다. 양국은 AI 분야에서 1·2위 구도를 형성하며 경쟁하고 있다.
(바이오) 중국은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단기간 내 따라잡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경쟁국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유전자·백신·생물 안전 등에서 강세, 중국은 의약품 생산력과 인재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다. 전략적 투자와 산업화 추진을 통해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반도체) 미국은 설계, 장비, EDA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패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중국은 대량 생산과 설비 확충에 강점을 가지며, 공급망 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있다.첨단 공정과 장비 자립에서는 여전히 대만·한국 대비 구조적 약점을 안고 있다.
(우주) 미국은 민관 협력 기반의 기술 혁신으로 발사·탐사·통신 등 전 분야에서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은 우주정거장·달 탐사 등 국가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 양국은 러시아와 함께 우주 패권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양자) 미국은 94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민간·학계 생태계를 통해 기술리더십을 유지 중이다. 중국은 세계 최초 양자 통신망 구축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며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통신·감지 분야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미디어 반응) 중국 매체 참고 소식은 CETI 지수가 자본·인재 등 미국식 거시역량에 편중되어 있으며, 중국의 논문·특허 등 기초연구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여전히 5대 핵심기술을 선도하지만, 중국이 응용 중심 전략과 정책 일관성을 바탕으로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