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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등 재생세포를 100% 사멸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약물 개발
  • 등록일2018.04.29
  • 조회수119


최근,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 교수 왕닝(汪寧) 연구팀은 중국과학원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 위뱌오(俞飆) 연구팀과 공동으로 악성종양 재생세포 증식 및 전이에 대하여 특별한 치료효과를 보유한 새로운 정밀 분자 표적약물을 합성하고 선별하였다. 해당 약물은 유방암, 폐암 등 재생세포를 100% 살상할 수 있기에 향후 암 치료율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연구성과는 최근 세계 권위적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암세포의 전이 및 확산은 암환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이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암전이 주요요인인 악성종양 재생세포(종양 줄기세포)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2012년 세계 권위적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높은 전이성 암세포는 아주 강한 약물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암치료 약물로는 해당 악성종양 재생세포를 사멸시킬 수 없음을 발견하였다. 2014년부터 왕닝 연구팀은 위뱌오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악성종양 재생세포 증식 및 전이에 대하여 특별한 치료효과를 보유한 새로운 정밀 분자 표적약물을 합성하고 선별하였다.
연구팀이 종양세포의 레티노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화학합성 기법을 통하여 개발한 WYC-209은 종양 줄기세포를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이라는 논문을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WYC-209는 저농도 조건에서 폐암, 유방암, 난소암, 흑색종 등 악성종양 재생세포를 100% 사멸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악성종양 줄기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생쥐 실험 결과, 해당 약물은 이미 전이된 암세포를 사멸시킴과 아울러 암전이를 억제시킬 수 있으며 유효율이 90%에 접근하였다.
WYC-209는 중국 내외의 화학요법 및 암치료 표적 약물에 비하여 효과가 뚜렷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체외실험 및 동물실험을 수행한 결과, WYC-209는 독성 부작용이 없었다.
연구팀은 WYC-209의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통하여 해당 약물은 시스테인프로테아제-3 신호 경로를 거쳐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을 발견하였다. 상하이유기화학연구소 및 화중과학기술대학에서는 공동으로 중국특허 및 국제특허를 출원하였다. WYC-209가 임상시험에 통과되면 악성종양 전이 치료율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4/409879.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