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카바이러스 약물개발의 획기적인 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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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단(复旦)대학 기초의학학원과 군사의학과학원 유행병연구소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폴리펩티드 항지카 바이러스(ZIKV) 약물 연구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팀이 설계한 폴리펩티드 바이러스 불활성화제는 지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살멸하여 임신 중 쥐와 태아의 감염을 방지하였다. 이번 발견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방지 약물 연구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연구 성과는 2017년 7월 27일 "Nature Communications"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ZIKV는 주로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에 의해 전파된다. 1947년 우간다 지카(Zika) 삼림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숭이 몸체에서 최초로 분리해냈고 최근 브라질 등 국가에서 대규모로 전파되고 있다. 2017년 3월 까지, 전 세계 약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모기에 의해 전파된 ZIKV가 발표되었다. ZIKV에 감염된 인간은 일반적으로 저열, 반구진, 관절 통증, 결막염 등 증상만 나타내지만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선천적 발육 기형으로 소두증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ZIKV 감염을 방제하는 백신 또는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연구팀원들은 ZIKV E 단백질 서열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ZIKV를 불활성화시키는 폴리펩티드 후보 약물(Z2)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 폴리펩티드와 ZIKV 표면 단백질의 결합은 바이러스 표면 안정 상태를 파괴하여 천공을 생성시키며 종국적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활성이 상실된다. 또한, Z2 폴리펩티드는 태반 보호막을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 쥐의 혈청에서 바이러스 적정량(virus titre)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반과 태아의 ZIKV 감염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으므로 수직 감염(vertical transmission rate)을 방지할 수 있다. 폴리펩티드 불활성화제는 임신 쥐와 쥐 배아에 대해 높은 안전성을 보여 향후 임신부와 같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 군에 적합한 ZIKV 감염 방제 신형 약물로 발전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sbhtmlnews/2017/7/325913.s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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