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얼빈의과대학, 돌연심장사 예방치료약물의 타깃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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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哈爾濱)의과대학의 양바오펑(楊寶峰) 원사 연구진이 수행한 「돌연심장사 예방치료약물타깃 연구과제」가 2013년도 중국교육부 자연과학상 1등상을 받았다. 이 연구에서는 돌연심장사(sudden cardiac death) 유발의 멀티타깃 이론을 규명함으로써 임상에서의 간섭치료를 위해 근거를 제공하였다. 관련된 연구논문은《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등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약 55만명의 인구가 돌연심장사로 목숨을 잃는다. 과거에는 악성 부정맥이 돌연심장사의 주요 위험요소로 판명되어 특정 심근세포의 이온통로 간섭을 통한 부정맥 제어가 주류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최근 증거기반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의 연구결과, 특정 이온통로에 작용하는 약물이 부정맥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돌연심장사의 확률을 낮추지는 못했고, 일부 항부정맥 약물은 심지어 부정맥을 가중시키거나 돌연심장사를 유발할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돌연심장사의 발병메커니즘과 그 약물간섭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양바오펑(楊寶峰) 원사 연구진은 장기적인 생체동물실험과 임상치료를 통해 심근허혈(myocardial ischemia) 후의 심근섬유증 및 심근재형성, 그리고 자율신경계 이상이 돌연심장사를 유발하는 중요 원인임을 발견하였다. 분자연구 결과, 일부 이온통로와 microRNA -101, -1 및 -328 등이 중요한 조절분자로서 돌연심장사 예측용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사용 가능하였다. 위 연구진은 한층 더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탄시논(tanshinone) IIA와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등 약물이 microRNAs 조절을 통해 심근재형성 억제에 중요 작용을 함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microRNAs가 약물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함으로써 심장돌연사 예방치료약물의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biotech.org.cn/information/116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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