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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발전계획(2016~2020년)" 발표, 2020년 셰일가스 생산량 300억m3 달성
  • 등록일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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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시대에 접어들어 글로벌 석유가스 개발이 난국에 처한 가운데 중국 셰일가스 산업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향후 "13차 5개년" 계획 생산량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2016년 9월 30일, 국가에너지국은 "셰일가스발전계획(2016~2020년)"을 발표하여 셰일가스를 중요 친환경에너지 기초 산업으로 확정하였고 적절한 정책지원과 순리로운 시장개척을 바탕으로 셰일가스 생산량을 2020년에 300억m3, 2030년에 800억 내지 1,000억m3에 도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셰일가스 산업발전의 초기단계로서 2015년에 44.71억m3를 생산하여 "12차 5개년" 계획의 65억m3 목표 생산량에 못 미쳤지만 이 기간 셰일가스 탐사개발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어 "13차 5개년" 기간의 산업화 발전을 위해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2015년 국토자원부의 최신 자원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셰일가스 기술적 채굴 가능한 자원량은 21.8만억m3이고 지질학적 매장량은 5,441.29억m3이다. 현재 17만km2에 달하는 54개 셰일가스 개발권을 발급하였다. 이중 시노펙(SINOPEC) 산하 푸링(涪陵) 셰일가스전은 북아메리카 이외의 최대 셰일가스전으로서 2016년에 50억m3, 2017년에 100억m3, 2020년에 130억m3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 페트로차이나(CNPC)가 추진하는 쓰촨(四川) 창닝(长宁), 웨이위안(威远), 사오퉁(邵通) 등 셰일가스 프로젝트는 2016년에 도합 25억m3, 2020년에 도합 100억m3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천연가스 소비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13차 5개년” 기간 셰일가스 가격보조를 점차 삭감하는 배경에서 가격 하락에 따른 기대내부수익률은 감소한데 비추어 방안 최적화와 기술 진보를 통해 원가를 한층 더 낮출 계획이다.

또한 쓰촨분지와 그 주변 행정구획을 포함한 45만km2 범위 내에 중국 셰일가스 특별행정구를 설립하여 중국 셰일가스 주생산지와 기술혁신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셰일가스 특별행정구가 설립될 경우 2020년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1,000억m3에 도달할 전망이다. 향후 중국은 미국 다음의 셰일가스 공급국으로 거듭날 것이며 셰일가스는 중국 천연가스 증산을 달성하는 주요 촉진요인이 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equip.gov.cn/2016-10/19/c_13576547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