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대학교，중국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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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대학교 도시환경대학 리번강(李本纲)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관측 자료와 모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산업화 전단계부터 현재까지 중국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기여도를 약 10%로 추산하였다. 이는 세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배출 비율에 비해 훨씬 적다. 해당 연구는 지구 복사강제력(radiative forcing)에 대한 중국의 기여와 관련한 첫 종합적인 평가이고 최초로 중국이 지구 온난화에 미친 영향을 정량화한 연구이다. 연구 성과는 영국 네이처출판그룹이 발행하는 2016년 3월 17일판 ‘Nature’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Nature’는 논문 발표와 함께 논평을 달아 해당 연구성과를 소개하였다. 복사 강제력은 특정 기후변화요인(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등)이 지구시스템의 에너지 수지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구 기후 변화 연구의 중요한 지표로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작성하는 기후변화 평가보고에 자주 소개되는 요소이다. 리번강 연구팀은 생물지구화학·대기화학 복사 전달 모델과 과거 관측 자료를 결합하여 현재(2010년)와 과거(1750년～2010년) 중국이 지구 복사 강제력에 대한 기여를 정량화하였다. 연구팀은 중국의 9종류 대기 오염물질 배출 및 토지 이용 변화에 대한 상세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구 기후 변화에 미치는 각자의 서로 다른 영향을 획득하였다. 연구팀은 화석연료 연소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의 최대 기여자이며 메탄과 흑탄 에어로졸 또한 기온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황산염 에어로졸은 강력한 냉각효과가 있어 상기 두 종류의 복사 강제력을 일부 상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의 대기질 개선 사업은 배연 탈황 및 탈질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기후 냉각 스트레스 인자의 배출을 감소시키는데 이는 복사 강제력에 대한 역효과를 줄인다. 따라서 이산화탄소와 흑탄의 배출을 동시에 감소시키지 않을 경우 온난화 효과는 더 뚜렷해지게 된다. 이런 원인으로 기후 온난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6-03/18/content_334234.htm?div=-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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