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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심해 가스전 쓰촨성에서 생산 돌입
  • 등록일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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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5일에 시노펙 서남석유가스전회사에서 개발을 담당한 위안(元壩)바가스전(1기)이 쓰촨분지 북부 산간지역에서 생산에 돌입하였다. 위안바가스전은 사상 최초로 가스 매장 깊이가 7000m에 달하는 고유황 초대형 가스전으로서 중국의 초심해 가스전 개발의 빈자리를 채웠으며 중국 초심해 저장 가스 탐사와 개발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

위안바가스전은 쓰촨성 광위안(廣元), 난충(南充), 바중(巴中)의 교차 지역에 위치하여 있다. 위안바가스전의 천연가스 자원량은 1조 7,700억㎥에 달하며 이미 확인된 매장량은 2,194억㎥로서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성 가스전이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고유황 괴상생초 가스전으로서 매장 깊이는 평균 6700m, 지층 온도는 160℃, 황화수소의 평균 함량은 5.77%, 초심, 고온, 고유황, 다중 압력 시스템, 물과 가스 혼합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세계적으로 개발 난이도와 위험성이 가장 높은 가스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중국석유화학 가스전 개발자들은 암초 발육모드, 정밀 조각가공 기술, 수평정 최적화 배분기술, 초심 수평정 시추·완결 및 저장층 개조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였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깊은 수평정, 가장 깊은 공기굴착, 최고 일일 진척 속도 등 40가지 굴착시공 신기록을 세웠다. 위안바101-1H는 깊이가 7971m로서 초심해 수평정의 세계기록을 창조하였고, 위안바121H는 수직 깊이가 6991m로서 초심해 수평정 수직 깊이의 세계 기록을 갱신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위안바가스전 1기 공사는 연간 17억m3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쓰촨성 청두시 1,400만명 인구 1년간의 가스 사용량과 맞먹는 수치이다. 계획에 따르면 위안바가스전 2기는 2015년 말에 준공될 것으로 보이며 2기 생산에 돌입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의 2배인 34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출처 : http://www.wokeji.com/kbjh/zxbd_10031/201412/t20141226_91207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