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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허2호, 5년 연속 세계 슈퍼컴퓨터 1위 차지
  • 등록일2015.07.18
  • 조회수225


2015년 7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5 국제 슈퍼컴퓨팅대회에서 제45회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명단”이 발표되었다.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구 개발한 톈허2호(天河二號) 슈퍼컴퓨터 시스템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였다. 톈허2호는 2013 년 6월에 출시된 이후 5회 연속 슈퍼컴퓨터 TOP500 1위 자리를 지켰다.

국제 슈퍼컴퓨터 TOP500 조직은 전세계 슈퍼컴퓨터의 성능에 따른 순위를 발표하는 기관으로 시스템의 실제 측정 속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매년 두 차례 결과를 발표한다.

톈허2호는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완성한 중국 국가 ”863”계획과 “핵고기(核高基핵심전자장치, 하이엔드 범용칩, 인프라 소프트웨어 제품)” 국가과학기술중점 특별 프로젝트이다. 톈허2호는 최초의 이기종 시스템 아키텍처, 자체 맞춤형 고속 네트워크, 신형 병렬 프로그래밍 모델 프레임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어 세계에서 연산속도가 가장 빠른 컴퓨터로 자리잡았다.

2013년 11월, 톈허2호는 중국 국가슈퍼컴퓨팅 광저우 국립 슈퍼컴퓨터센터에 설치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센터에서는 재료과학과 공학용 컴퓨팅, 바이오컴퓨팅과 맞춤형 의료, 장비의 전 디지털 설계와 제조, 에너지 및 관련 기술의 디지털화 설계, 스마트 도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6대 응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성능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일체화된 세계 일류의 “클라우드 슈퍼컴퓨팅” 센터로 자리매김 하였다.

현재, 톈허2호는 중국 내외 400개의 사용자에게 고성능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전자 분석과 서열 측정, 신약 제작, 대형 비행기와 고속열차의 공력 수치 컴퓨팅, 자동차와 선박 등 대형 장비의 구조 설계 시뮬레이션, 전자정부 및 스마트 도시 등 영역에서 응용되어 뚜렷한 경제적 효익과 사회적 효익을 얻었다. 또한, 톈허2호는 광저우시 전자 정무 데이터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저장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어댑터하여 광저우시 전자 정무와 스마트 도시 건설에 고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적재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의 산업 고도화와 전환에 적극적인 촉진 작용을 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 Sugon회사(曙光公司)에서는 현재 100Petaflops의 슈퍼컴퓨터 수광7000(曙光7000)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2015/0714/c1007-272989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