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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대형 헬리콥터 AC313, 호우 날씨 조건에서 시험비행 성공
  • 등록일2017.03.31
  • 조회수173


최근,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에서 자체로 개발한 대형 민수용 헬리콥터 AC313이 징더전(景德鎮) 뤼멍(呂蒙)비행장에서 호우(Heavy rain) 날씨 조건에서 감항성(Airworthiness) 인증 항목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성하였다. 이는 AC313형 헬리콥터 형식증명승인서(Type certificate, TC) 관련 시험비행 감항성 테스트가 전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2010년 3월, AC313형 헬리콥터는 징더전에서 첫 비행을 수행한 후, 고원 과학연구 시험비행, 감항성 인증 시험비행, 고원 감항성 인증 시험비행, 민간항공국 심사 시험비행 등을 완성하였다. 이번 시험비행은 중국에서 개발한 대형 헬리콥터가 자연 조건 호우에서의 첫 시험비행이며 AC313형 헬리콥터가 복잡한 기상 조건에서 비행 능력을 보유하였음을 보여준다.

AC313형 헬리콥터는 새로운 감항성 조례 요구에 근거하여 개발하였으며 감항성 형식증명승인서 획득 과정에서 민간항공 부문은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시험비행은 감항성 조례 요구에 따라 6분 내 강수량이 0.03 인치(약 0.762 mm)가 넘는 호우 날씨 조건에서 이착륙 시험을 진행하였고 또한 200~500 m 고도에서 위험성이 아주 높은 고속 장주비행을 진행하였다. 시험비행 결과, 호우 날씨 조건에서 AC313형 헬리콥터는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고 각종 시스템 및 설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으며 비행사의 시야가 선명하여 감항성 조례 요구에 적합하였다.

AC313형 헬리콥터의 성능은 세계 3세대 헬리콥터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중국은 유럽, 미국, 러시아와 함께 대형 헬리콥터 자체 제조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AC313형 헬리콥터는 인력 및 물자 수송, 수색구조, 긴급구조, 의료지원, 관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을 보인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7/3/371989.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