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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원1호 착륙지역 고해상도 영상지도 발표
  • 등록일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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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7일, 중국국가항천국은 중국 첫 화성탐사 임무 톈원(天問)1호 착륙지역의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발표했다. 사진에서 톈원1호 착륙플랫폼, 주룽(祝融)호 화성탐사로버 및 주변 지역의 상황을 또렷이 볼 수 있다.

동 영상지도는 톈원1호 궤도선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2021년 6월 2일 18시에 촬영한 것이다. 사진 오른쪽 상단부에 두 개의 밝은 명반이 보이는데 그 중 위쪽의 명반은 2개의 밝은 점으로 구성됐는데 비교적 큰 밝은 점이 톈원1호 착륙플랫폼이고 작은 것이 주룽호 화성탐사로버이다. 착륙플랫폼을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은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는데 이는 착륙 과정 중 엔진 플룸(plume)의 영향으로 조성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착륙플랫폼 남·북 방향으로 대칭되게 분포된 분사형의 밝은 줄무늬는 착륙 후 착륙플랫폼이 부동화 때 미세먼지를 불어제거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중부의 밝은 명반은 화성 착륙 과정 중 분리된 등쪽페어링/낙하산 조합체인데 그 중 등쪽페어링은 원형의 밝은 점이고 낙하산은 막대기형 밝은 점이다. 사진의 왼쪽 하단 방향에 또 하나의 밝은 명반이 존재하는데 이는 착륙 과정 중 분리된 방열밑판이다.

2021년 6월 6일 기준으로 주룽호 화성탐사로버는 화성 표면에서 이미 23개 화성일(sol) 동안 작업했다. 그 동안 주룽호는 환경감지, 화성표면 이동, 과학탐사를 진행했고 모든 과학하중 설비를 가동해 과학데이터를 획득했다. 궤도선은 주기가 8.2시간인 중계궤도에서 선회하면서 화성탐사로버의 과학탐사에 중계통신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1-06/08/content_469484.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