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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프로그램 가능 칩의 우주응용에서의 이정표적인 성과
  • 등록일2013.08.01
  • 조회수139


중국과학원 전자학연구소가 담당한 스젠 9호 위성의 ‘후이신(慧芯) 2호’ 프로그램이 가능한 칩 기반 궤도 테스트 임무 심사대회가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과학원 허우차오환(侯朝焕) 원사를 위시한 전문가팀은 ‘후이신 2호’가 궤도 데이터 처리 임무를 수행했으며, 지표가 모두 목표치에 도달 및 부분적으로 추월했다고 인정했다. 중국에서 최고 수준과 규모를 자랑하는 이 칩은 페이로드로서 최초로 위성에 탑재되었다. 스젠 9호 위성은 2012년 10월 타이위안(太原)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칩은 현대 IT산업의 주력인 대규모 집적회로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인터넷, 통신, 자동차전자, 항공우주, 현대 군사장비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내 프로그램이 가능한 칩은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고 있고, 제품의 공급경로를 확보할 수 없다.

중국과학원 전자학연구소는 국가중점공정의 수요에 따라 2004년 ‘백인계획(百人计划: 공개초빙 방식의 중국과기분야 리더사업을 담당할 차세대 청년과기인재 양성 계획)’을 통해 학문분야 선도자를 유치하여 연구그룹을 만들어 10년간의 노력을 기울여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후이신(HuiXin)리케이션 소프트웨어 ‘Passkey’를 연구개발했으며, 또한 많은 사용자와 손잡고 응용 보급했다.

이번 궤도 테스트 성공은 중국에서 프로그램이 가능한 칩의 우주응용에서의 중요한 이정표적인 성과로서 우주장비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자체 제어 가능한 보장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보출처 : http://www.stcsm.gov.cn/xwpt/kjdt/3332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