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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9호 무인상태로 6월 발사, 선저우10호 2-3명의 우주인 탑승
  • 등록일2012.02.17
  • 조회수155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에 의하면, 선저우9호는 여전히 무인상태로 올해 6월 발사될 예정이다. 선저우10호는 내년에 발사하여 톈궁1호와 최초의 유인 우주도킹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는 선저우9호가 톈궁1호와 도킹한 후 두 우주장치 간 통로가 열려 선저우10호의 우주도킹을 위해 연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저우9호

선저우9호의 톈궁1호와의 우주도킹은 이에 앞서 발사한 선주8호와 발사시간이 달라 궤도가 조금 다를 뿐 완전히 재연이라고 중국우주기술연구원의 주이린(朱毅麟) 연구원이 지적했다.

선저우9호와 톈궁1호의 도킹과정 역시 도킹-분리-도킹이다. 왜냐하면 여러 차례 작동해보아야 미흡한 곳이 있는지의 여부를 발견할 수 있으며, 기술자가 적시에 수정을 진행하는 데 이롭다. 목적은 유인 우주도킹의 절대적인 안전과 신뢰성을 위해서다.

선주9호는 무인상태이기 때문에 우주도킹 외에 여전히 일부 우주실험을 진행한다. 주로는 탑재 시험 위주다. 즉 일부 식물 종자, 동물을 탑재하고, 무중력상태, 방사선을 포함한 우주환경요인을 이용하여 시험한다. 이들 시험은 실제상 모두 수동적인 것이다. 우주인이 동참해야 능동적이고 인위적인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선저우8호에 독일의 시험장비를 탑재했으며, 선주9호는 다른 국가의 시험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 선저우9호와 톈궁1호 사이의 통로가 열릴 수도 있어

지난해 선저우8호와 톈궁1호의 우주도킹 수행 후 사이의 통로가 열리지 않았다.

선저우10호 유인우주선의 우주도킹 재연으로서 이번 선주9호와 톈궁1호 도킹에 성공한 후 사이의 통로를 열 수도 있다.

이 통로에는 두 개의 문이 달려있다. 선저우8호가 무인상태이고, 또한 주요임무가 중국 최초의 우주도킹 수행이기 때문에 당시 통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사실 이 건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주도킹 후 우주인의 주요임무가 능동적인 우주시험, 우주정거장 관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인은 도킹 수행 후 먼저 통로를 지나 톈궁1호에 진입해야 한다. 통로가 열리기 전에 우주선과 톈궁1호는 제각기 폐쇄상태로 공기가 유통하지 않는다.

통로가 열린 후 두 우주장치 간의 공기, 온도, 습도의 변화, 그리고 우주환경의 영향을 받는 정도를 관측할 수 있어 향후 유인 우주도킹 후의 우주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 중국의 선저우 계열 우주선

● 선저우1호: 1999년 11월 20일 발사

● 선저우2호: 2001년 1월 10일 발사

● 선저우3호: 2002년 3월 25일 발사

● 선저우4호: 2002년 12월 30일 발사

● 선저우5호: 2003년 10월 15일 발사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양리워이(杨利伟) 우주인 탑승

● 선저우6호: 2005년 10월 12일 발사
중국의 두 번째 유인우주선, 페이쥔룽(费俊龙), 네하이성(聂海胜) 두 명의 우주인 탑승

● 선저우7호: 2008년 9월 25일 발사
자이즈강(翟志刚), 류버밍(刘伯明), 징하이펑(景海鹏) 세 명의 우주인 탑승

● 선저우8호: 2011년 11월 1일 발사
무인우주선으로서 발사 2일 후, 이에 앞서 발사한 톈궁1호와 우주도킹 수행

□ 선저우10호

선저우10호는 내년에 2-3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발사될 전망이다.

선저우8호와 톈궁1호는 자동 우주도킹이며, 선저우10호는 우주인이 수동 우주도킹을 진행한다. 수동 우주도킹이 자동 우주도킹에 비해 장점이라면 자동 우주도킹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동 우주도킹에서 수시로 인위적인 보완 또는 수정이 가능하다.

실제상 완비된 우주정거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동 우주도킹과 자동 우주도킹은 상호 백업기능을 한다.

선저우10호와 톈궁1호가 우주도킹 수행 후, 우주인의 주요임무는 우주시험, 우주정거장의 운영 유지보수다.

현재 선저우9호의 대형시험은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다. 비행상태와 역학환경 및 습도환경에 따라 상응한 시험을 진행했다.

이밖에 톈궁1호의 예비분인 톈궁2호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출하 전 준비를 마쳤다. 톈궁1호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톈궁2호를 가동한다. 톈궁2호는 소형 우주실험실로서 예비용과 후속 연구의 이중임무를 짊어지고 있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stdaily/content/2012-02/16/content_42764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