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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과 선저우 두 번째 우주도킹 14일 실시
  • 등록일2011.11.09
  • 조회수187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에 의하면 11월 7일 19시 기준으로 톈궁1호와 선저우8호 조합체가 궤도에서 78바퀴 돌았으며, 조합체는 작동상황이 정상이고 자세가 안정적이며 에너지가 균일한 것으로 관측됐다.

계획대로 톈궁과 선저우는 2회의 도킹을 수행하며, 선저우8호는 지구로 귀환하고 톈궁1호는 지속적으로 궤도에서 운행한다. 두 번째 도킹임무는 14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 두 번째 우주도킹의 3대 도전

전문가 소개에 의하면 2번째 우주도킹은 도킹장비 재활용 성능을 검증하게 되며, 특히 도킹장비가 첫 번째 도킹을 음영지역에서 수행한 것과는 달리 두 번째 도킹을 태양 조사지역에서 수행한다. 따라서 우주선의 도킹용 광학센서는 큰 도전에 직면한다.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 마융핑(麻永平) 부주임은 태양조사지역에서 도킹을 실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도전에 직면한다고 지적했다.

- 태양조사지역은 복잡한 빛의 강한 교란으로 측량장비 센서의 측량 정밀도와 상대적인 내비게이션의 신뢰성에 큰 영향을 조성하여 도킹의 신뢰성에 어느 정도 위험을 줄 수 있다.

- 조합체가 최초의 분리 제어를 실시하면서 일부 기계가 작동된다. 조합체가 계획대로 분리를 정확하게 수행하는 지의 여부는 두 번째 도킹을 수행하는 핵심이다.

- 조합체가 분리되면서 기계력의 작용으로 톈궁과 선저우가 차츰 멀어져가며, 작용력의 불균형성 때문에 큰 자세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정상적인 철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 우주장치의 상대적인 자세제어와 내비게이션 유지가 두 번째 도킹임무의 핵심이다.

연구단체 하얼빈공업대학 연구자 소개에 의하면, 선저우8호의 ‘눈’인 CCD 광학 이미지 시스템은 많은 기술혁신을 거쳐 강한 태양 조사 및 복사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높고 신뢰성이 강한 작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선저우8호 이미지 시스템에 장착된 광학필터(optical filter)와 비슷한 장치는 선글라스와 같이 복잡한 산광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목표 달성의 정확한 인식과 위치 매개변수의 정확한 측량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 우주측량선 3척의 관측기간 17일 지속

이번 우주도킹에서 ‘바다의 과학도시’로 불리는 중국의 원망(远望)호 우주측량선은 17일 연속 우주도킹 임무수행을 위한 관측사업에 투입되었다.

원망 3, 5, 6호 측량선은 현재 모두 태평양에 배치되어있다. 톈궁1호와 선저우8호 우주도킹의 관측제어 통신을 보면 원망호 우주측량선이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궤도에서 운행하는 두 우주장치와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 사이의 연계를 취해준다.
  
핵심임무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주도킹에서의 잠금단계 모니터링 확인, 분리 귀환준비이다. 원망호 측량선은 원격조정장비를 통해 우주선의 데이터정보를 획득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주비행제어센터와 두 우주장치 간의 명령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우주선에 제어 명령을 발송할 경우 명령은 모두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가 생성하고, 통신위성을 거쳐 측량선으로 중계되어 우주선으로 실시간 발송한다. 비행궤도 흔적, 자세, 이미지, 음성 등 우주선의 관련 데이터도 측량선이 획득한 후 위성을 통해 베이징우주비행제어센터로 전송한다.

정보출처 : http://www.stdaily.com/papergroup/content/2011-11/08/content_37333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