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측해상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지상기반 망원경용 "안경"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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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창춘(長春)광학정밀기계·물리연구소 응용광학 국가중점실험실 쉬안리(宣麗) 연구팀은 1,000km 대기층을 뚫고 선명하게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만원경용 "안경"-고속 액정 자가적응 광학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다. 해당 "안경"은 일전에 본격적으로 사용된 2m 자가적응 광학 망원경에 성공적으로 응용되어 공간분해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상기반 대구경 망원경은 천문관측에서 가장 주요한 관측설비이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대기난류는 관측을 저해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망원경을 우주에 발사할 수도 있지만 원가와 기술적 어려움을 대폭 증가시킨다. 지상에서도 우주망원경에 버금가는 관측 효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고속 형태 변화가 가능한 "안경"－액정 자가적응 광학시스템을 망원경에 장착시켜야 한다. 동 "안경"은 대기난류 간섭을 수시로 상쇄시킬 수 있어 선명한 고해상도 관측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액정 자가적응 광학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액정 광변조기이다. 액정 광변조기는 빛의 파면(wave front)에 대한 고속 수정이 가능하므로 자가적응 광학 "안경"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기존에 해당 소자를 미국, 일본 등 국가에서 수입하던 국면을 개변하기 위해 연구팀은 8년간 연구를 거쳐 쾌속 응답 액정 재료시스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송신 전자시스템, 최상 응답 셀갭(cell gap) 최적화 및 과압구동, 분자조립에 기반한 나노급 광제어 지향 기술 등 일련의 핵심 기술을 파악하였다. 또한 고정밀도 실리콘 기반 액정 소자 개발능력을 보유한 R&D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였고 국내 최초로 응답시간이 0.65밀리초 밖에 안 되는 고속 고정밀도 액정 광변조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액정 자가적응 광학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응용하였다. 동 "안경"을 장착한 지상기반 망원경은 관측 해상도가 우주망원경에 버금간다. 해당 기술 연구 성과는 지린성(吉林省) 기술 발명 1등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성과는 이미 산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연구팀은 베이징대학, 푸단(復旦)대학교, 우한광쉰(武漢光訊), 시안(西安)광학정밀기계연구소, 벨라루스신재료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특수 액정 광변조기 소자를 공동 개발 중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8/8/416427.s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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