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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로 중성자 산란 집합조직 측정 기술을 산업에 응용
  • 등록일2015.01.06
  • 조회수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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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원자력연구원은 중국 최초의 중성자 집합조직 회절계(Neutron texture diffractometer)(중성자 산란을 이용하여 재료의 집합조직을 연구하는 실험 플랫폼)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지르코늄합금 및 변압기용 규소강의 집합조직을 측정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는 중국 최초의 중성자 산란 기술을 공업 재료의 집합조직 연구에 응용한 성공 사례이다. 이번 성과는 중국 내 재료의 집합조직 연구에 새로운 실험 방법을 제공하였으며 중요한 연구영역을 개척하였다.

기존의 회절 방법으로는 재료의 표면 집합조직만 관측할 수 있으며 침투성도 부족하다. 중성자 집합조직 회절계는 슈퍼 “현미경”으로서 다양한 상태에서 시뮬레이션 재료의 집합조직 변화를 측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법으로 집합조직을 조절, 제어하여 재료의 필요한 성능과 잠재력을 발굴해낼 수 있다.

20세기 50년대로부터 해외에서는 이미 중성자 회절 기술을 공업, 항공우주, 고고 및 지질 등 영역 재료의 집합조직 연구에 사용하여 수많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과거 중성자 집합조직 측정 플랫폼이 없기에 중국 내 주요 재료의 개발은 일정한 제약을 받았다.

2012년 8월, 중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중국 최초의 중성자 집합조직 스펙트럼 분석기의 제작에 성공하였다. 중성자 집합조직 연구팀은 자체적으로 스펙트럼 분석기의 핵심 부품을 설계, 제작 하였으며 중성자 집합조직의 자동화 측정 조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자체적으로 스펙트럼 분석기의 조립과 테스트를 완성하였다.

중성자 집합조직 회절계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계가 있다. 예를 들면 물컵, 세숫대야, 원터치 캔 등 원통형 물품을 형성하는 재료와 자동차 외부 스프링 등 재료의 연구에 사용되어 재료의 사용효율을 높일 수 있다. 중성자 산란 기술의 산업 생산 응용은 재료의 합리적이고도 충분한 사용 그리고 군사, 민간용 신소재의 개발에 중요한 응용가치가 있다.

정보출처 : http://news.gmw.cn/newspaper/2015-03/17/content_105192219.htm